[나가노 11일 하이라이트/스키점프]최홍철등 도전

  • 입력 1998년 2월 10일 20시 14분


대회 개막 5일째인 11일은 한국이 동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출전하는 스키점프 경기가 벌어지는 날. 한국은 이날 최흥철(설천고)과 최용직 김현기(이상 설천중) 김흥수(무주고) 등 4명이 개인 K―90경기에 출전,가능성을 타진한다.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 루지에서 한국은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스키점프에서는 중상위권 이상의 성적이 예상된다. 스키점프 강국인 일본은 개인 K―90과 K―120, 단체 K―120 등에 걸린 금메달 3개 독식을 호언하고 있다. 스피드스케이팅은 여자 3천m에 한국의 백은비와 이경남이 출전하고 고난도의 묘기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스타일스키는 모굴의 남녀 챔피언을 가린다. 한편 11일 열릴 예정이었던 알파인 스키 남자활강 경기는 10일 오전까지 최고 2m가 넘게 내린 폭설때문에 12일로 다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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