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팀이 개최국 일본의 불공평한 연습시간과 장소 배정에 불만을 토로.
대회조직위측은 13일 나가노에 입성한 한국 선수단의 연습 시간을 밤 9시45분부터 11시10분으로 배정한데다 장소도 일본 선수들에게는 메인링크를 대여한데 반해 한국은 지하 연습링크를 쓰도록 한 것.
전명규 감독은 “일찌감치 선수촌에 입촌하지 않고 노베야마로 갔던 것은 이같은 상황도 예상했기 때문”이라며 “개최국의 이점이랄 수도 있고 텃세라고도 할 수 있지만 신경쓰지 않고 선수들 컨디션 조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