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야 재미있다]프리스타일 스키「모굴」과「에어리얼」

  • 입력 1998년 2월 15일 21시 01분


프리스타일 스키는‘모굴’과‘에어리얼’ 두가지가 있다. 88년 캘거리동계올림픽에서 시범종목으로 첫 선을 보였고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모굴이 92알베르빌대회, 에어리얼이 94릴레함메르대회때 부터다. 모굴은 가파른 코스를 뒤덮고 있는 눈뭉치(mogul)들 사이를 요리조리 빠져나오면서 두 차례 점프로 공중묘기를 선보인다. 단순히 결승점에 통과하는 시간이 빠르다고 순위가 높은 것은 아니다. 모굴을 빠져나올 때 회전동작의 안정성 및 공중묘기의 예술성, 착지동작, 결승점 통과시간 등을 복합적으로 계산해 점수를 매긴다. 배점은 회전동작의 안정성이 50%이며 공중묘기와 경과시간이 25%씩 반영된다. 에어리얼에서 출전선수는 모두 여섯차례 점프와 매번 다른 형태의 공중묘기를 연출해야 한다. 정상급 선수들은 점프해 뒤로 세 바퀴돌고 옆으로 몸을 네바퀴 비트는 고난도의 공중묘기를 구사한다. 도약―점프높이―착지거리(20%) 공중묘기 동작(50%) 착지(30%)로 점수를 매긴다. 〈안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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