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노 동계올림픽/16일의 하이라이트]男아이스하키

  • 입력 1998년 2월 15일 21시 01분


16일에는 알파인스키 여자 활강이외에 아이스하키와 피겨스케이팅에서 잇따라 빅게임이 펼쳐진다. 여자 활강은 슈퍼대회전에서 우승한 피카보 스트리트(미국)가 2관왕을 노리는 가운데 94년 릴레함메르대회 금메달리스트 카츠야 자이징거(독일)와 미카엘라 도르프마이스터, 알렉산드라 마이스니처(이상 오스트리아) 등이 도전장을 냈다. 아이스하키는 우승후보인 캐나다와 미국이 맞붙어 이번 대회 최고의 빅카드가 될 듯. ‘빙판의 전설’웨인 그레츠키와 에릭 린드로스,조 사킥 등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초호화멤버가 버티고 있는 캐나다는 탁월한 개인기로 2연승을 질주하고 있고 미국은 첫날 스웨덴에 일격을 당해 한풀꺾인 상태이지만 경기를 더해갈수록 팀워크가 살아날 것으로 보여 승부는 예측불허.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싱은 프리댄스 경연으로 이번 올림픽 최고의 댄스커플을 탄생시키게 되며 크로스컨트리는 여자계주, 프리스타일 스키는 남녀 에어리얼예선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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