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1·아스트라)가 2라운드 경기로 축소된 98미국LPGA투어 LA여자골프챔피언십(총상금 65만달러)에서 공동 45위에 그쳤다.
박세리는 16일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의 오크몬트CC(파72)에서 벌어진 최종 라운드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낚았으나 1오버파 73타를 기록, 합계 5오버파 1백49타로 경기를 끝냈다. 상금은 2천8백89달러.
박세리는 20일부터 하와이에서 열리는 98컵누들스 레이디스오픈에 2주연속 출전한다.
한편 데일 이글링(미국)은 연장 첫 홀에서 5m짜리 버디퍼팅에 성공, 첫 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던 고바야시 히로미(일본)를 꺾고 3년만에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안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