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권호는 2일 스웨덴 한스레홀름에서 열린 98스웨덴컵국제레슬링대회 그레코로만형 54㎏급 결승에서 리투아니아의 얀슨을 3분57초만에 12대1, 테크니컬폴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심권호는 1회전부터 결승까지 모두 테크니컬폴승을 기록, 무적을 과시했다.
69㎏급에서는 97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손상필(주택공사)이 벨로루시의 트주크를 5대0 판정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땄다.
58㎏급의 이태호(삼성생명)와 63㎏급의 김응주(상무)는 3위에 올랐다.
〈김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