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문―나경민조는 7일 밤 보를렝게에서 열린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천강―탕용슈조를 2대0(15―3, 15―3)으로 꺾고 우승컵을 안았다.
이로써 김―나조는 지난 1월 일본오픈 우승에 이어 올시즌 두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나경민―장혜옥(충남도청)조는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세계 1위 친이위앤―탕용슈조(중국)에 3세트 세팅까지 가는 접전끝에 2대1(6―15, 15―8, 18―16)로 역전승, 리우종―황난얀조(중국)와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세계 9위 김지현(삼성전기)은 중국계 펑리(뉴질랜드)에 기권승, 지난달 세계단체선수권대회 예선에서 이겼던 세계 1위 공지차오(중국)와 결승에서 다시 맞붙게 됐다.
〈배극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