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드래곤스의 특급 마무리 선동렬은 8일 일본 하바마쓰에서 벌어진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1이닝 동안 탈삼진 1개를 곁들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로써 선동렬은 1일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를 포함, 시범경기 두 이닝에서 무안타 무실점 무4사구의 퍼펙트 행진을 계속했다.
반면 지난달 22일 첫 시범경기에서 만루홈런을 터뜨린 이후 보름만에 출장한 주니치의 이종범은 감기 탓으로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한 채 3타수 무안타의 부진을 보였다. 주니치는 이날 마운드의 난조 속에 타격부진마저 겹쳐 1대8로 졌다.
〈장환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