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마라톤]마스터스 참가자 「경주코스」이용 안내

  • 입력 1998년 3월 24일 20시 08분


동아마라톤 마스터스를 달리는 사람은 한국마라톤 사상 최다인 6천8백12명. 코스별로는 풀코스에 9백59명, 하프코스에 8백36명, 10㎞에 1천8백84명, 5㎞에 3천1백33명이 달린다.

출발지인 경주시민운동장의 수용인원은 2만여명. 참가자 1명에 같이 온 친지나 가족이 2명만 돼도 스탠드가 가득 찬다. 더구나 오전 10시40분부터는 경주시민운동장 바로 옆 게이트볼장에서 동아마라톤 축하를 겸한 KBS TV의 전국노래자랑 행사가 열린다.

따라서 29일 경주시민운동장 부근은 장터를 방불케할 것이 분명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질서를 지키는 일이다. 대회본부의 지시에 철저히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운동장 출입

번호를 상의에 부착한 참가자들만 직3문(운동장 왼쪽) 및 직4문(〃오른쪽)을 통해 운동장에 들어갈 수 있다.

참가자 외의 일반인들은 스탠드로 올라가야 하며 운동장에 들어갈 수 없다.

◇집결시간

운동장 본부석 앞 중앙지점을 출발선으로 해서 풀코스(초청 및 일반선수), 하프코스, 10㎞, 5㎞순으로 집결하되 부문별로 5m간격을 유지한다. 참가자들은 오전 9시까지 운동장에 모여 9시30분까지 출발선에 도착해야 한다. 9시30분부터는 치어리더 쇼, 해병의장대 분열시범, 치어리더와 함께 하는 준비운동 등 간단한 식전행사가 벌어진다. 어린이나 노인들은 맨 뒤에서 출발한다. 가족 출전자중 어린이나 노인이 있을 경우에도 가족 전원이 맨뒤에 서야한다.

◇출발

엘리트선수와 마스터스 풀코스 참가자들은 10시에 출발한다. 하프코스 출발시간은 10시5분, 10㎞는 10시10분, 5㎞는 10시15분.

◇완주메달 및 기록증 배부

골인한 후엔 안내원의 안내를 받아 현장에서 완주메달과 기록증을 받는다. 10㎞부문은 심판으로부터 받은 반환점 확인 리번을 제출해야 완주를 인정받는다.

◇낙오자 회수차량 탑승

풀코스 하프코스 참가자들의 제한시간은 각각 5시간, 1시간50분이며 이를 초과할 때는 회수차량을 타고 돌아와야 한다. 제한시간이 지난후 회수차량 탑승을 거부하고 달리다 발생하는 사고는 본인의 책임이다.

◇탈의실 물품보관소

직3문 옆(운동장 왼쪽)에 설치 되어 있으며 안내원의 지시에 따르면 된다. 보석 등 귀중품은 보관하지 않는다.

◇주차장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자. 부득이 승용차를 이용하는 일반 참가자들은 대회본부가 지정한 일반 주차장에만 주차해야 한다. 운동장으로 진입하는 모든 입구에서 경찰이 차량을 통제할 예정.

◇기타

간이식당은 직3문 옆에 있다. 동아마라톤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피력하는 자유게시판도 등장한다. 손기정 황영조 선수의 사이버사진모델과 함께 무료로 기념촬영을 하는 코너도 있다. 참가자들의 발바닥 자국을 남길 수 있는 풋프린트(Foot Print)판도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화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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