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鄭夢準)대한축구협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동아마라톤 마스터스 10㎞ 부문에 출전, 50분만에 주파하는 등 젊음과 패기를 과시. 정회장은 결승점에 골인한 뒤 “생각보다 기온이 높아 달리는데 약간 힘이 들었으나 실직자와 고통을 함께 나누는 심정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었다”고 말했다.
신낙균(申樂均)문화관광부장관은 “전국 각지의 시도민과 생활체육인 등 6천8백여명이 ‘화합과 사랑의 동아마라톤대회’에 참여한 모습을 보고 벅찬 감동을 느꼈다”며 “끝까지 달리는 마라톤 정신이라면 국난도 극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
경기도 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한나라당 손학규(孫鶴圭)전의원도 이날 마스터스 5㎞ 코스를 40여분만에 완주.
손전의원은 특히 “일제하 국권회복운동과 국민의 사기진작을 위해 시작된 동아마라톤이 이번에도 온 국민에게 국난극복의 의지와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평가했다.
이의근(李義根)경북도지사도 지난해에 이어 마스터스 5㎞ 구간을 부인 이명숙(李明淑·55)여사와 함께 완주.
심완구(沈完求)울산시장도 이날 울산시청 직원 50여명과 함께 마스터스 5㎞부문에 도전, 완주했다.
〈경주〓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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