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은 2일 전주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진 제18회 아산기전국수영대회 여중부 접영 1백m 결승에서 1분00초92를 마크하며 1위로 골인, 지난해 7월 동아수영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1분01초77의 종전 한국기록을 0.85초 앞당겼다.
지난해 초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된 뒤 허리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됐으나 지난달 국가대표로 재선발된 조희연은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최고기록을 경신, 여자 접영의 국내 1인자로 자리를 굳혔다.
한편 고윤호(강원대)는 자유형 남대부 50m 예선에서 24초52로, 계윤희(인천체고)는 평영 여고부 1백m 예선에서 1분13초52로 각각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결승에 올랐다.
〈전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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