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은 2일 전주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진 제18회 아산기전국수영대회 여중부 접영 1백m 결승에서 1분00초92를 마크하며 1위로 골인, 지난해 7월 동아수영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1분01초77의 종전 한국기록을 0.85초 앞당겼다.
지난해 초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된 뒤 허리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됐으나 지난달 국가대표로 재선발된 조희연은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조희연은 이날 오전 예선에서도 1분01초17로 한국신기록을 경신한 뒤 결승에서 다시 0.25초를 앞당겨 하루에 두번이나 한국신기록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 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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