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접영 1백m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던 조희연은 3일 전주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진 제18회 아산기 전국수영대회 자유형 여중부 2백m 결승에서 2분02초15로 우승했다. 이 기록은 96년 회장기대회에서 이지현(당시 경기여고)이 세운 종전 한국기록(2분03초75)을 1.6초나 앞당긴 것.또 국가대표 상비군 최수민(서울체고)도 배영 여고부 1백m에서 1분03초65를 기록, 93년 동아수영대회에서 이지현(당시 부산체고)이 세운 종전 한국기록(1분03초73)을 경신했다.
〈전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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