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마스터스대회에서 공동 6위를 차지했던 니클로스가 미국PGA시니어챔피언십 골프대회 첫날 공동선두에 나서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니클로스는 17일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의 PGA내셔널골프클럽(파 72)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헤일 어윈(53)과 공동선두.
니클로스는 3백46야드짜리 첫 홀(파4)에서 이글을 잡아냈다.
그린까지 1백38야드를 남기고 9번 아이언으로 세컨샷한 것이 그대로 홀컵으로 들어간 것. ‘부활한 골프황제’를 보기 위해 몰려든 갤러리들은 니클로스의 나이를 잊은 정교한 샷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기분좋은 출발을 한 니클로스는 이후 안정된 샷으로 버디 4개를 추가하고 보기는 단 두개로 막았다.
이 대회는 50세를 넘긴 선수들이 출전하는 시니어투어중 메이저대회로 총 상금이 1백50만달러(약 21억원).
〈팜비치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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