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은 1일 부산사직수영장에서 벌어진 제53회 회장배전국수영대회 접영여중부 50m 예선(28초02)과 결승(28초06)에서 잇따라 한국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한국최고기록은 이보은(경기대)이 보유하고 있던 28초70.
이번 대회 계영 2백m 및 자유형 50m, 개인혼영 2백m 한국기록을 차례로 깨뜨렸던 조희연은 이로써 불과 한 달사이에 모두 8개의 한국기록을 작성했다. 조희연은 올 아산기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최우수선수(MVP)에 연속 선정됐다.
국가대표 김민석(동아대)은 자유형 남대부 50m 예선에서 23초85로 골인, 96년 제10회 에이지대회에서 고윤호(당시 강원체고)가 세운 한국기록(24초10)을 0.25초 단축한 뒤 결승에서도 23초86의 한국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또 서울체고는 여자혼계영 2백m에서 2분01초10으로 9년만에 한국기록을 1초41 앞당겼다.
〈부산〓전 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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