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 하이텔이 네티즌을 상대로 예상 성적을 물었다. 4∼11일 조사. 약 절반이 16강 진출을 낙관했다. 총 응답자 6백48명 중 48.6%(3백15명). 그러나 예선에서 탈락할 것이라는 차가운 관측도 27.5%(1백78명)에 달했다. 8강 진출을 희망한 응답자는 17.3%(1백12명). 우승을 꿈꾸는 이도 5.1%(33명)나 됐다.
그러면 월드컵 본선에서 첫 골을 터뜨릴 선수는. 지난달 한일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황새’ 황선홍에 대한 기대가 가장 컸다. 전체 응답자의 31.4%. 그리고 최용수가 16.9%로 그 뒤를 이었다. 서정원의 빠른 발과 부지런한 이상윤 홍명보의 대포알 슛에 대한 기대도 많았다.
〈정용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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