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코너］伊언론들 『바조 대표팀 복귀시켜라』압력

○…이탈리아 언론들이 대표팀 최종 엔트리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94미국월드컵의 우상 로베르토 바조의 대표팀 복귀를 요구하는 기사를 게재.

이탈리아 최대 스포츠일간지인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말디니 감독 당신은 바조를 집에 내버려 둘 것인가’라는 제호의 머릿기사로 바조의 복귀를 촉구했으며 코리에레 델라 세라지도 “주말 경기에서 두골씩이나 성공시킨 바조를 남겨둬서는 안된다”고 강조.

〈밀라노AP연합〉

○…파라과이의 간판 골키퍼 호세 칠라베르트는 19일 “일본 팬들에게 나의 슈팅 능력을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며 능청.

칠라베르트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가 페널티킥과 프리킥을 얼마나 잘 차는지 모를 것”이라면서 “다음 기회에는 이를 꼭 보여주겠다”고.

그는 17일 도쿄에서 벌어진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16차례 슈팅을 막아냈지만 득점 기회는 잡지 못했다.

〈도쿄AP연합〉

○…넬슨 만델라 남아공 대통령이 축구대표팀을 초청해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

만델라 대통령은 19일 대통령 관저로 대표팀을 초청, 격려하는 자리에서 “온 국민을 대신해 선전을 당부하며 여러분들이 영예를 안고 고국에 돌아오리라고 확신한다”고 강조.

〈프리토리아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