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23일 팡파르…경남일원서 4일간 열전

  • 입력 1998년 5월 21일 19시 26분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

‘꿈나무들의 큰잔치’ 제27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3일 오전 10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경상남도 일원에서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창원을 포함, 마산 진주 진해 김해 밀양 등 6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올 소년체전은 전국 16개 시도에서 1만5천5백17명이 참가해 총 29개종목(정식 26개, 시범 3개)에 걸쳐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대회기간 중에는 댄스와 에어로빅시범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함께 열려 일반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주최도인 경상남도는 지난해 전국체전에 사용된 기존 경기장 시설을 최대한 활용, 비용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교통 숙박시설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들의 지나친 경쟁심 조장을 막기 위해 메달집계는 하지 않는다.

〈최화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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