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들의 큰잔치’ 제27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3일 오전 10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경상남도 일원에서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창원을 포함, 마산 진주 진해 김해 밀양 등 6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올 소년체전은 전국 16개 시도에서 1만5천5백17명이 참가해 총 29개종목(정식 26개, 시범 3개)에 걸쳐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대회기간 중에는 댄스와 에어로빅시범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함께 열려 일반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주최도인 경상남도는 지난해 전국체전에 사용된 기존 경기장 시설을 최대한 활용, 비용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교통 숙박시설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들의 지나친 경쟁심 조장을 막기 위해 메달집계는 하지 않는다.
〈최화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