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학연맹전]동국, 첫 결승진출 『환호』

  • 입력 1998년 5월 28일 19시 05분


동국대가 지난해 준우승팀 경희대를 누르고 결승에 선착했다.

28일 동대문운동장에서 벌어진 동국대 대 경희대의 매일유업배 98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 준결승.동국대는 연장 후반 종료 직전에 터진 신동수의 천금같은 골든골로 경희대를 2대1로 꺾고 65년 이 대회 창설이래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다.

동국대는 전반 38분 안효연의 중거리슛으로 선취골을 얻었으나 후반 28분 경희대 미드필더 송홍섭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정재운 신동수 투톱으로 연장전에 나선 동국대는 체력이 크게 떨어진 경희대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다 연장 후반 14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날린 정재운의 슛이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는 것을 신동수가 가볍게 밀어넣어 승부를 갈랐다.

〈배극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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