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8시35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 명장 토니 라루사감독과 메이저리그 최고의 슬러거 마크 맥과이어가 이끄는 세인트루이스는 중부지구 4위에 머물고 있지만 타선의 응집력이 돋보이는 강팀.
그러나 5월까지 27홈런을 날리며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세웠던 맥과이어가 2일 허리를 다쳐 다저스전엔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선발투수로 내정된 후안 아세베도가 올시즌 1승1패 2세이브 방어율 4.60에 불과한 ‘땜질용 선발’이란 점도 박찬호로서는 마음 가벼운 대목이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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