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중인 金大中대통령은 9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51차 국제축구연맹(FIFA) 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제프 블래터회장에게 축하전문을 보냈다.
金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귀하의 국제 스포츠계에 끼친 업적과 2002년 한일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노력을 잘 알고 있는 나와 우리 국민은 이번 FIFA 총회의 결정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축구를 통한 인류화합과 세계평화, 특히 남북한간의 화해에 더욱 기여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