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직위원장 『월드컵 남북 분산개최땐 세계평화 기여』

  • 입력 1998년 6월 10일 19시 44분


박세직(朴世直)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조직위원장은 9일 남북한 월드컵 분산개최와 단일팀 구성에 낙관적인 견해를 표시했다.

박위원장은 88년 서울올림픽 남북한 분산개최가 실패로 끝난 80년대와 비교할 때 한반도 긴장 상태가 많이 완화됐다면서 남북한 월드컵 분산개최가 실현될 경우 한반도의 긴장 완화는 물론 세계 평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남북한 분산개최를 성사시키기 위해 국제축구연맹(FIFA) 및 공동개최국인 일본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리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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