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선동렬 솔로홈런 허용…세이브는 추가

  • 입력 1998년 6월 11일 06시 39분


선동렬(35·주니치 드래건스)이 시즌 두번째 홈런을 맞는 등 천신만고 끝에 세이브를 보탰다.

선동렬은 10일 히로시마 카프와의 원정경기에서 4대2로 앞선 9회말 등판, 선두타자인 4번 에토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4월14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서 다카하시에게 솔로홈런을 내준 후 11경기 12와 3분의1이닝 무실점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어 선동렬은 가네모토를 삼진, 오카다를 2루땅볼로 잡은 뒤 페레즈에게 볼넷, 아사이에게 왼쪽안타를 맞아 2사 1,3루의 역전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다카를 2루땅볼로 잡아 경기를 끝냈다.

선동렬은 이로써 올시즌 2승무패 11세이브를 기록했으며 19와 3분의1이닝을 던져 2실점, 방어율이 0.49에서 0.93으로 올라갔다.

타격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이종범(28)은 이날도 볼넷 1개를 골랐을 뿐 4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율이 0.278로 내려앉았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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