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킥으로 유고의 결승골을 뽑은 시니사
미하일로비치(29)는 각팀 골키퍼들에게
요주의 인물로 지목된 ‘프리킥의 귀재’.
유고 대표팀 최고의 수비수인 미하일로비치는 키
184㎝, 몸무게 78㎏의 당당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20-30m짜리 중거리 슛이 상당히
위력적이다.
미하일로비치는 지난 91년 5월
A매치(대표팀간 경기)에 데뷔한 이래 이날
이란戰까지 29경기에 출장, 6골을
기록중이다.
미하일로비치는 유고 국내리그의
보이보디나와 베오그라드 레드스타에서
활약한뒤 이탈리아에 진출, AS 로마를 거쳐
현재 삼프도리아에서 뛰고 있다.
베오그라드 레드스타 소속이던 지난 91년에는
유럽 챔피언스컵과 대륙간컵 우승을
이끌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