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12년만에 월드컵에 출전한 덴마크는 1승1무(승점 4)를, 월드컵에 첫 출전한 남아공은 1무1패(승점 1)를 각각 기록했다.
덴마크는 전반 12분 남아공 오른쪽 진영에서 B 라우드루프가 센터링한 볼을 골지역 왼쪽으로 달려들던 닐센이 오른발 인사이드킥으로 차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남아공은 후반 6분만에 바틀릿의 발꿈치 패스를 받은 매카시가 왼발슛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날 경기에서는 남아공의 피시와 덴마크의 비고르스트 등 3명이 퇴장당해 이번 월드컵 한경기 최다퇴장을 기록했다.
한편 18일 몽펠리에 라모송경기장에서 벌어진 예선 B조 경기에서는 이탈리아가 카메룬을 3대0으로 완파하고 1승1무를 마크하며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카메룬은 1무1패.
〈권순일기자〉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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