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와 김태영은 네덜란드전에서 각각 오른쪽 허벅지와 무릎을 다쳤으나 벨기에전 출전에는 무리가 없을 듯.
홍명보는 “선수들끼리 모임을 갖고 선배들이 솔선 수범해 벨기전전 만큼은 제대로 치르자고 다짐했다”면서 “자신감 회복이 급선무인 만큼 팀 분위기를 일신하겠다”고 다짐. 그는 “멕시코전의 경우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사로잡혀 있었고 하석주의 골로 분위기가 상승했다가 갑작스러운 퇴장으로 체력 부담이 커진 것이 패인이었다”며 “네덜란드전에서는 자신감 결여가 참패의 원인이 된 것 같다”고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