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프랑스월드컵축구대회 우승후보 「0 순위」 브라질이 24일 새벽(한국시간) 노르웨이와 예선 A조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긴장한 분위기. 스코틀랜드와 모로코를 꺾어 제일 먼저 16강진출을 확정지은 브라질의 마리오자갈로 감독(67)은 『16강진출이 이번 경기결과에 달려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뛰어라. 절대로 느슨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고 선수들에게 주문.
브라질은 지난해 노르웨이에 2-4로 대패한 적이 있는데다 개막전에 앞서 노르웨이로부터 크게 위협적인 상대가 아니라는 평가를 받아 이번 기회에 노르웨이의 콧대를 확실히 꺾겠다는 심산. 한편 브라질은 삼파이오가 두번의 경고를 받아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된데다 아우다이루와 주니우 바이아누가 한장씩의 옐로카드를 받은 상태여서 노르웨이戰에는 2진들을 기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