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리포트］김평석감독대행 지휘보완책 『비상』

▼ 김평석감독대행 지휘보완책 『비상』▼

○…한국대표팀은 새 사령탑이 된 김평석 감독대행이 벨기에전때 혼자 벤치를 지키는 점을 감안, 보완대책 마련에 고심.

조중연 단장과 기술위원들은 김 감독대행이 벤치에서 팀을 지휘할 능력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 지휘경험은 부족하다고 판단, 벤치와 기술위원간에 휴대전화로 연락하는 등의 비상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지휘에 혼선을 빚을 가능성도 있어 이래저래 고민.

▼ 벨라판AFC총장 『차감독은 희생양』▼

○…피터 벨라판 아시아축구연맹(AFC) 사무총장이 이번 대회에서 성적 부진으로 전격 경질된 차범근 한국감독과 페레이라 사우디아라비아감독을 축구협회의 희생양에 비유.

월드컵대회 참관차 파리를 방문중인 벨라판 총장은 23일 “두 훌륭한 감독이 대회 도중 이런식으로 물러나게된 것은 불행한 일”이라며 “특히 두 감독을 희생양으로 만들어 쫓아낸 것은 정말 실망스러운 조치”라고 양국 축구협회를 비난.

〈파리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