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리포트]자갈로감독 『오언 기량에 반했다』

  • 입력 1998년 7월 3일 11시 43분


마리오 자갈로 브라질 감독이 잉글랜드의 대들보로 부상한 10대 스타 마이클 오언(18)의 기량에 반했다고 오언을 극찬하고 나서 눈길. 자갈로 감독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포츠 일간 레키프紙와의 회견에서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의 16강전을 지켜보면서 『오언의 아주 뛰어난 플레이에 감명받았다, 월드컵에 첫 데뷔했는데도 긴장하지 않고 훌륭히 적응하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평가.

자갈로 감독은 그러나 『오언은 멋진 득점장면 등을 통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뽑냈다』고 칭찬하면서도 「오언이 축구황제 펠레를 포함해 역대 10대 선수중 최고스타인가」라는 질문에는 『다른 감독들에게 물어보라』며 언급을 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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