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결승 전날인 11일 오후3시(현지시간) 파리 샬레티경기장에서 이색축구대회가 열린다. 베켄바워 루메니게 리트바르스키(이상 독일) 칸토나 지놀라 바티스통(이상 프랑스) 등 프랑스와 독일을 대표하는 왕년의 축구스타들이 총출동, 그라운드를 수놓는다.
이 경기는 지난달 21일 독일 훌리건의 쇠파이프를 맞고 혼수상태에 빠진 프랑스 경찰관 다니엘 니벨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 이날 국적에 관계없이 혼성팀을 만들어 뛸 슈퍼스타들은 “폭력없는 축구경기”란 문구가 씌어진 유니폼을 입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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