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나라가 ‘세리 붐’에 휩싸여 있다. 박세리선수가 미국 LPGA 골프역사를 새로 써내려 가며 한국인의 자긍심을 한껏 드높이고 있기 때문.
정부도 나섰다. 최근 박선수가 US여자 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하자 훈장을 수여하고 환영대회를 열기로 했다.
동아일보는 13일 한솔PCS와 함께 개인휴대통신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박선수에 대한 서훈 방침에 대해 의견을 물었다. 총 3백73명이 응답. ‘훈장 수여보다는 지속적인 성원이 더 중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72.1%. ‘마땅히 훈장을 수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