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화는 28일 제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여중부 자유형 1백m에서 58초81로 종전 대회기록(서소영·59초19)을 0.38초 앞당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이혜화는 자유형 2백m, 계영 4백m와 8백m 우승을 포함해 대회 4관왕이 됐다.
이번대회 최다관왕은 자유형 4백m, 8백m와 계영전종목(3개)에서 우승해 5관왕이 된 정원경(대전체육회).
남자일반 접영 1백m에서 대회신기록을 내며 접영 2백m와 함께 우승해 2관왕이 된 박상운(제주시청)은 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대회 첫날 김민석(동아대)에게 자유형 50m 1위를 내줬던 고윤호(강원대)는 이날 남대부 자유형 1백m에서 53초26으로 박경호(한국체대·54초07)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 ‘단거리 간판스타’의 자존심을 지켰다.
대회 신기록 39개가 쏟아진 이번 대회에서는 춘천중(남중부) 대구남도여중(여중부) 신성고(남고부) 경기체고(여고부) 한국체대(남대부) 부산정보대(여대부) 대전체육회(여자일반부)가 경영부문 각부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전창기자〉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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