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박주봉―김문수조 이후 국내 남자복식으로는 처음 세계 1위에 올랐던 이동수―유용성조는 7일 국제배드민턴연맹(IBF)이 발표한 8월의 세계랭킹에서 2백57.87점을 얻어 덴마크의 홀스트―소고르조(2백46.98점)와 말레이시아의 치순킷―얍킴혹조(2백44.50점)를 제치고 1위를 되찾았다.
여자단식에서는 김지현(삼성전기)이 2백81.98점으로 덴마크의 카밀라 마틴(3백7.36점)과 중국의 공지차오(2백93.01점) 장닝(2백83.97점)에 이어 생애 최고인 4위에 랭크됐다.
유럽 최강 덴마크는 남자단식을 제외한 4개 종목 랭킹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