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감독은 12일 협회 상벌위원회 앞으로 보낸 팩스에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상벌위가 요청한 날짜보다 늦게 소명자료를 보내게 된 점 양해바란다. 의도했던 것과 달리 파문이 확산돼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밝혔다.
차감독은 이 소명서에서 “평소 페어플레이 정신에 따라 경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 소신이었고 나의 생각을 모 월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언급하는 과정에서 잘못 전달됐다. 어쨌든 물의를 일으켜 송구스럽다. 이번 일을 계기로 축구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순일기자〉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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