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월드컵 주경기장 건설 본격추진

  • 입력 1998년 8월 16일 19시 32분


2002년 월드컵이 열리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주경기장 건설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게 됐다.

서울시는 15일 고건(高建)서울시장과 박세직(朴世直)월드컵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김기영(金箕英)서울시의회의장 등 3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상암지구 월드컵 경기장 부지에서 ‘발진식’을 가졌다.

이날 발진식에서는 경기장 건설의 시작을 알리는 시삽행사에 이어 상징아치가 건립됐다. 부지내 중앙에는 주경기장과 ‘새서울타운’건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징탑을 설치.

월드컵 주경기장 부지면적은 4만6천7백평으로 10월 착공, 2002년 2월에 완공된다.

〈송상근기자〉 song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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