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소년축구 이모저모]양탄자같은 잔디구장 「신바람」

  • 입력 1998년 8월 23일 19시 45분


○…이날 결승경기가 열린 니혼다이라경기장은 시미즈S펄스의 홈그라운드로 한국선수들은 난생 처음 양탄자같은 잔디그라운드에서 뛰어본다며 신바람.

1만여명의 관중이 스탠드를 꽉 메워 이 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

○…결승경기가 열리기 하루 전인 22일 매일 운동장을 찾아와 뜨거운 응원을 보내던 재일교포 사업가 김영씨는 선수들이 지친 것 같다며 한국음식점에서 저녁을 대접하겠다고 제안.

이날 저녁 한솔초등학교 선수들은 모처럼 불고기와 김치 꼬리곰탕 등 한국음식을 배불리 먹고 용기백배.

김씨는 결승경기가 열린 23일에도 김치와 집에서 재배한 상추 풋고추를 들고 와 선수들을 격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