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는 25일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3조 예선에서 설기현이 2골을 터뜨리는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한성대를 5대2로 대파하고 1승1무1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시작부터 적극적인 공격플레이를 펼친 광운대는 전반 19분 이길용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선제골을 뽑았다.
이후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광운대는 설기현(2골) 오주학 김태영(이상 1골)이 차례로 상대 골문을 갈랐다.
한편 4조의 숭실대는 성균관대를 맞아 12차례나 슈팅을 날렸으나 득점에 실패, 0대0 무승부를 이뤘다. 숭실대는 1무2패, 성균관대는 1승1무1패.
〈권순일기자〉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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