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대회 우승팀 아주대는 31일 효창운동장에서 계속된 대회 8강전 울산대와의 경기에서 전반 초반 수비 조직력이 흐트러져 선취골을 내줬으나 전반 후반부터 맹반격을 펼쳐 3-1로 역전승했다.
아주대는 이날 건국대를 2-0으로 이긴 대구대와 결승진출을 다툰다.
전반 29분만에 상대 김도균에게 선제골을 내준 아주대는 5분 뒤 장태규가 미드필드 중앙에서 센터링한 프리킥을 오정석이 머리로 받아넣어 후반을 1-1로 맞았다.
이어 아주대는 후반 10분께 나희근이 오른발슛으로 역전골을 터트렸고 종료 4분전에는 상대반격으로 생긴 수비허점을 뚫고 김기형이 세번째 골을 넣었다.
한편 한양대는 경희대와 전,후반을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 힘겹게 준결승전에 합류했다.
◇31일 전적
▲8강전
대구대 2(1-0 1-0)0 건국대
아주대 3(1-1 2-0)1 울산대
한양대 2-2 <승부차기 4-2> 경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