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와글와글]대우 안정환 「최고 오빠」

  • 입력 1998년 9월 1일 19시 50분


동아일보 체육부가 동아일보 인터넷신문 마이다스동아에 개설한 홈페이지 ‘와글와글 스포츠(www.donga.com)’가 개설 첫날부터 그야말로 ‘야단법석’이다.

가장 열기가 뜨거운 곳은 여론조사 ‘스포츠 라이브 폴(LIVE POLL)’ 코너. 프로축구 신세대 스타 이동국 고종수 안정환 중 ‘누가 더 인기 캡?’이냐는 설문에서 1일 오후 현재 안정환(대우)이 1백18표를 얻어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1백2표를 얻은 이동국(포항). 고종수(삼성)는 예상외로 34표로 3위에 처졌다. 이동국과 안정환은 1일 투표가 시작된 뒤 시간마다 엎치락 뒤치락 시소게임을 벌였다.

‘이런 얘기 저런 얘기’코너에서는 스테이트 팜 레일클래식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펄 신의 예를 들며 박세리에게만 초점을 맞추었던 그동안의 언론보도 태도에 따끔한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최명기씨는 “우리의 신문과 방송이 ‘눈물젖은 햄버거를 먹은 펄 신에 대해 평소에 관심이 너무 적었다”고 지적했다.

〈전 창기자〉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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