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열린 히로시마 카프와의 원정경기. 선동렬은 3대0으로 앞선 9회 무사부터 마운드에 올라 3안타 1실점으로 막아 경기를 마무리했다.
선동렬은 26세이브포인트(3승23세이브)를 기록했지만 방어율은 1.13으로 높아졌다.
선동렬은 선두 에토를 삼진으로 잡은 뒤 오가타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 투아웃까지 잘 잡았다. 그러나 선동렬은 아사이와 마쓰다에게 연속안타를 맞고 1,3루 위기에 몰린 뒤 대타 구에사다에게 왼쪽 안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계속된 1사 1,2루에서 선동렬은 톱타자 노무라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 팀의 승리를 지켰다.
한편 센트럴리그 선두 요코하마 베이스타스도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1대0으로 꺾고 2위 주니치와의 승차를 2경기로 유지했다.
요코하마 사사키는 1세이브를 추가, 35세이브포인트로 구원 선두를 지켰다.
〈김호성기자〉ks10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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