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3일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지난해 이대회 우승팀 아주대와의 결승에서 정재곤이 혼자 4골을 터뜨리는 등 소나기골을 퍼부어 6대2로 대승했다.
연세대는 전반 19분 청소년대표출신 골잡이 성한수가 동점골을 터뜨리고 26분과 45분 정재곤이 연속골을 넣어 전반을 3대1로 앞서며 승세를 굳혔다.
대회 2연패를 노리던 아주대는 후반초까지 연세대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이후 수비벽이 급격히 무너지며 대량 실점,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재권기자〉kwon22@donga.com
△결승
연세 6(3―1,3―1)2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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