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올스타전은 86년부터 2∼4년마다 한차례씩 열려 올해 6회를 맞은 세계프로야구 최대의 명예대결.
박찬호외에 미국측에서는 마이크 피아자(뉴욕 메츠)와 일본출신 투수 이라부히데키(뉴욕양키스) 노모히데오(뉴욕메츠)등이 초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선발선수에 선동렬 등 한국출신 일본진출 선수들이 빠져있어 박찬호와의 대결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11월7일부터 시작되는 공식경기에 들어가기 전인 6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미국 올스타팀의 친선경기가 예정돼 있어 조성민과의 맞대결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찬호는 올스타시리즈 출전 대가로 8만3천달러(약1억1천만원)의 부수입을 올리게 됐다.
박찬호는 4일부터 15일까지 올스타시리즈에 참가한 뒤 16일 고국을 방문할 예정.
한편 박찬호는 6일 오전 5시5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12승 고지정복에 나선다.
〈전 창기자〉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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