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진―하태권조는 4일 방콕 국립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7월 말레이시아오픈 우승자 토니 구니완―할림 헤르얀토(인도네시아)조를 접전 끝에 2대1(6―15, 15―8, 15―12)로 눌렀다.
이에 앞서 열린 혼합복식 준결승에서는 김동문―나경민조가 찰떡 궁합을 과시하며 중국의 첸 강―탕 헤이탄조를 2대0(15―1, 15―10)으로 완파했다.
강경진―하태권조는 장 준―장 웨이(중국)조와, 김동문―나경민조는 이번 대회에서 새로 짝을 맞춘 쑨 준―게 페이(중국)조와 5일 결승에서 맞붙는다.
여자복식의 김신영(전북은행)―이경원(삼성전기)조와 여자단식의 김지현(삼성전기)은 체력열세와 부상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4강 문턱에서 무너졌다.
〈방콕〓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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