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체육부가 인터넷 신문 ‘마이다스 동아(www.donga.com)’에 개설한 홈페이지 ‘와글와글 스포츠’에는 이에 대한 축구팬의 심도있는 분석이 쇄도하고 있다.
이한춘씨는 ‘생각나누기’코너에서 축구열풍의 일등공신으로 신세대 스타와 서포터를 꼽았다.
이씨는 “고종수 이동국 등 신세대 스타들의 활약이 축구붐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서포터들의 활약이 축구장의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축구팬은 이같은 열기가 사그라들지 않도록 따끔한 충고도 잊지 않았다.
최민웅씨는 “축구 선수들은 멋진 매너로 팬에 보답하라”고 주문했고 이래성씨는 “신세대 스타 선수들을 외국에 내보내 앞날을 내다보자”고 주장했다.
이밖에 윤장필씨는 한일 프로축구 인터리그를 제안하며 “장래에는 중국의 갑급리그까지 포함해 동북아리그를 창설해야 한다”고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