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플래닝그룹회의에 참석하고 16일 귀국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 겸 FIFA부회장은 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2002년 월드컵의 국내 개최 도시수를 1월30일 공식 통보한 10개 도시에서 1, 2개를 줄이겠다는 한국측 의사를 공식으로 밝혔다”고 말했다.
정회장은 “11월초 FIFA 조사단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기 전 개최 도시에서 제외될 곳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재권기자〉kwon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