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농공고는 20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9일째 준결승에서 개인기와 조직력을 앞세워 안양공고를 5-2로 제압하고 부평고를 누르고 올라온 배재고와 정상을 다투게 됐다.
강릉농공고는 전반7분 김재천의 센터링을 장형관이 가볍게 헤딩슛으로 성공시키고 12분만에 김정현이 추가골을 성공시키는 등 전후반 무려 5골을 퍼부었다.
안양공고는 16세이하 아시아청소년 선수권대회에서 맹활약한 한정화까지 투입했으나 전반 24분 장상화와 후반 종료 직전 김동진이 한골을 추가하는데 그쳤을 뿐 승부를 뒤집기에는 실패했다.
한편 배재고는 가을철 중고연맹대회 우승팀 부평고를 맞아 팽팽한 공방을 벌이다 후반7분 김성훈이 차올린 오른쪽 코너킥을 김동규가 결승골로 연결시켜 결승에 안착했다.
◇20일 전적
△준결승
강릉농공고 5(3-1 2-1)2 안양공고
배재고 1(0-0 1-0)0 부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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