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는 12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홈인 제이콥스구장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5차전에서 1차전 승리투수 데이비드 웰스의 호투와 칠리 데이비스의 맹타에 힘입어 5대3으로 이겼다.
이로써 양키스는 3승2패를 기록, 남은 두 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2년만에 다시 리그 정상에 복귀하게 된다.
양키스는 1회 1사 만루에서 데이비스가 2타점 오른쪽 안타를 터뜨린 뒤 계속된 만루의 찬스에서 팀 레인즈의 2루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양키스는 2회에도 오닐의 적시타로 1점을 도망갔고 4회에는 데이비스가 솔로홈런으로 1점을 보태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선발투수 웰스는 디비전시리즈 1차전 포함, 포스트시즌에서만 3승째를 올렸다.
한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안드레 갈라라가의 만루포에 힘입어 8대3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승리, 3연패 뒤에 첫 승을 거뒀다.
〈클리블랜드·샌디에이고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