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15승을 거두며 다저스의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잡은 박찬호는 25일 귀국, 12월 방콕아시아경기대회 출전에 대비한다. 박찬호는 한 컴퓨터 회사와의 광고 재계약을 제외하고는 아시아대회 금메달 사냥에만 몰두할 계획. 각종 행사 참가에 바빴던 지난해와는 달리 팬이 그의 모습을 보기는 다소 어려울 듯.
미국 LPGA 데뷔 첫해에 4승의 돌풍을 일으킨 박세리는 27일 귀국, 일주일간 머문다.
박세리는 자신의 이름을 딴 제1회 세리컵주니어대회 마지막 날인 28일 일일 해설가로 등장한 뒤 11월2일 저팬클래식에 참가하기 위해 일본으로 떠난다.
〈김호성기자〉ks10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