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는 한국은 20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B조 예선 2차전에서 일방적인 우세에도 불구하고 골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을 이루지 못한채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1승1무를 기록해 승점과 골득실차까지 같은 카타르를 다득점에서 한골 앞서 조 선두를 지켰다.
한국은 24일 이라크(1패)와 예선 3차전을 갖는다.
김은중은 1차전에 이어 또다시 2차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편 같은 조의 일본과 중국은 2대2 무승부를 이뤘다.
〈권순일기자〉stt77@donga.com
△B조 예선 2차전
한국 0―0 카타르
(1승1무)(1승1무)
일본 2―2 중국
(1무) (1무1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