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美프로야구 올스타,日대표 8대1 대파

  • 입력 1998년 11월 8일 19시 23분


미국프로야구 올스타팀이 일본 올스타팀을 압도했다.

미국 올스타팀은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미일 올스타전 첫 경기에서 매니 라미레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연타석 홈런 등 홈런 3방을 앞세워 8대1로 승리했다.

미국은 1대1로 맞선 3회 앤드루 존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2점 홈런을 날려 3대1로 앞선 뒤 7회 라미레스가 3점아치를 그려 6대1로 달아났다. 라미레스는 9회 투런포를 쏘아올려 1차전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새미 소사는 4타수 1안타에 그쳤지만 2회 1루 파울플라이때 3루 도루를 성공시키는 빠른 발을 선보였다.〈도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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