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올스타팀은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미일 올스타전 첫 경기에서 매니 라미레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연타석 홈런 등 홈런 3방을 앞세워 8대1로 승리했다.
미국은 1대1로 맞선 3회 앤드루 존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2점 홈런을 날려 3대1로 앞선 뒤 7회 라미레스가 3점아치를 그려 6대1로 달아났다. 라미레스는 9회 투런포를 쏘아올려 1차전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새미 소사는 4타수 1안타에 그쳤지만 2회 1루 파울플라이때 3루 도루를 성공시키는 빠른 발을 선보였다.〈도쿄AP연합〉